"직원 여러분 존경합니다".. 성북구청장, 일일 DJ 변신

윤수경 2021. 1. 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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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 사력을 다해 대응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45만 성북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한 성북구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8월 성북구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됐을 때는 위기 의식도 느꼈지만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모아 대응함으로써 오히려 성북구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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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위기의 순간 사력을 다해 대응한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31일 오전 9시. 서울 성북구청 전체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일일 DJ로 변신, 사내방송을 통해 종무식을 진행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실천으로 사내방송 종무식을 택했다고 성북구는 밝혔다. 오는 4일 시무식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구청 전 직원과 20개동 주민센터, 관계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500명은 각자의 자리에서 종무식에 동참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45만 성북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한 성북구 직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8월 성북구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됐을 때는 위기 의식도 느꼈지만 모든 구성원이 마음을 모아 대응함으로써 오히려 성북구의 저력을 보여 준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한 성북구 직원은 “어느덧 비대면 행사가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것 같다”며 “주저앉고 싶은 날도 있었지만 동료가 서로 격려하고 보듬으면서 힘을 냈던 것처럼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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