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0년 최고의 선수 23위.. 메시-호날두 1위 아니다 (마르카)

김성진 2021. 1. 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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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이 손흥민을 2020년 최고의 선수 23위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푸스카스상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그는 FIFA 최우수 남자 선수를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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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페인 언론이 손흥민을 2020년 최고의 선수 23위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축구 선수 100명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그 시작은 지난해 12월 나온 번리전 득점이었다. 그는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차지한 뒤 엄청난 스피드로 번리 진영을 침투한 다음 골을 넣었다. 70m 이상을 뛰었고, 번리 수비수 6명을 가볍게 제쳤다.

이 골로 손흥민은 각종 베스트골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백미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이었다. 손흥민은 푸스카스상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번리전 골만으로 손흥민이 인정을 받은 것이 아니다. 손흥민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14골 7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1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공격 파트너인 해리 케인과는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시즌 13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루카 모드리치(24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6위), 라힘 스털링(27위), 브루누 페르난데스(30위), 조앙 펠릭스(33위), 마커스 래시포드(38위) 등보다 높은 순위에 오른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최고의 선수 1위는 리오넬 메시(10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위)가 아니었다. ‘마르카’는 최고의 선수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선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해에만 55골 10도움을 올렸다. 그는 FIFA 최우수 남자 선수를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상위 10명은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한 요수아 키미히, 킬리안 음바페, 세르히오 라모스, 호날두,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마누엘 노이어, 엘링 홀란드, 메시가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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