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증시]소띠해 뿔 치켜든 황소..3000뚫는다 73%

임동욱 기자 2021. 1. 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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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전문가 4명 중 3명은 올해 증시가 코스피지수 3000 이상을 기록하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증시 전문가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년 설문에서 73.0%에 달하는 173명이 올해 코스피 지수가 300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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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시설문]전문가 10명 중 9명 "올해 코스피 1000 이상 간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4명 중 3명은 올해 증시가 코스피지수 3000 이상을 기록하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200선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상당하다.

머니투데이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증시 전문가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년 설문에서 73.0%에 달하는 173명이 올해 코스피 지수가 300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해 코스피 고점으로 3000을 제시한 이들이 76명(32.1%)으로 가장 많았고 3100이라고 답한 사람은 44명(18.6%)이었다. 3200을 고점으로 본 사람은 20명(8.4%)였다. “코스피가 3200을 돌파할 것”이라고 본 이들도 33명(13.9%)에 달했다.

이밖에 코스피 고점으로 2900을 예상한 사람은 35명(14.8%)이었고, 2800과 2700선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한 전문가는 각각 17명(7.2%), 12명(5.1%)에 그쳤다.

올해 코스피지수 저점을 묻는 질문에 2500을 꼽은 응답자가 69명(29.1%)으로 가장 많았다. 2300선과 2400선을 꼽은 전문가는 각각 43명(18.1%), 42명(17.7%)이었다. 코스피 저점을 2000선 미만으로 본 사람은 17명(7.2%)에 그쳤다.

코스닥 전망도 밝았다. 코스닥지수 고점을 1000이라고 답한 이들이 71명(30%)이었다. 뒤를 이어 △1100은 80명(33.8%) △1200은 39명(16.5%) △1200 이상 30명(12.7%) 등이었다. 코스닥이 1000을 넘어설 것이라 답한 이들이 10명 중 9명인 셈이다.

코스닥 최저점으로는 95명(40.1%)이 700을 전망했고, 800을 전망한 응답자는 78명(32.9%)이었다. 600선을 전망한 사람은 46명(19.4%)이었고 500 아래로 전망한 사람은 18명(7.6%)에 머물렀다.

올해 증시 고점은 2분기(응답자 43.5%), 저점은 4분기(38%)가 주로 언급됐다. 증시가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1분기를 저점으로 보는 전문가도 50명(21.1%)에 달했는데 지난해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으로 시장이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으로 풀이된다.

2021년 증시를 주도할 유망 업종에 대한 질문(복수응답 허용, 총 응답수 739건)에는 반도체 및 장비(161건, 67.9%)를 꼽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2차 전지(121건, 51.1%) △제약·바이오(114건, 48.1%) △자동차 및 부품(94건, 39.7%) △게임·인터넷·미디어(79건, 33.3%) 등이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

주의할 업종은 △음식료·홈쇼핑 △증권·보험·은행 △기계·철강 △제약·바이오 △정유·화학 △조선·해운 등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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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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