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증시]'코스피 3000-코스닥1000' 올해 상반기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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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안에 한국증시가 '코스피 3000 - 코스닥 1000' 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머니투데이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총 237명을 대상으로 2021년 증시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문가 4명 중 3명(73%)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3000 이상을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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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안에 한국증시가 ‘코스피 3000 - 코스닥 1000’ 시대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외국인 매수자금 등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코로나19 (COVID-19) 확산세와 급증한 가계부채를 꼽았다.
머니투데이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총 237명을 대상으로 2021년 증시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문가 4명 중 3명(73%)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3000 이상을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 답했다.
코스피 고점을 ‘3000’으로 답한 이들은 76명(32.1%)이었고 ‘3100’이라는 응답이 44명(18.6%)이었다. 이어 ‘3200’은 20명(8.4%), ‘3200 이상’이라고 본 이들도 33명(13.9%)에 달했다. 코스피지수 저점을 묻는 질문에는 2500을 꼽은 응답자가 69명(29.1%)으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93%는 코스닥지수가 ‘1000’을 돌파할 것으로 봤다. 코스닥지수 고점을 1000이라고 답한 이들이 71명(30%)고 △1100 80명(33.8%) △1200 39명(16.5%) △1200 이상 30명(12.7%) 등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저점은 700(95명, 40.1%)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올해 증시 고점은 2분기(응답자 43.5%), 저점은 4분기(38%)가 언급되는 등 증시가 ‘상고하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차익매물 부담이 큰 1분기를 저점으로 보는 전문가도 20% 남짓이었다.
유망업종은 반도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자동차 등이 언급됐고 주의할 업종은 음식료 및 홈쇼핑, 금융, 기계, 철강 등이 꼽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가장 유망한 종목이자 자녀에게 물려줄 주식으로 꼽혔고 해외 주식으로는 테슬라가 주목받았다.
이번 설문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재확인됐는데 응답자의 64.9%가 “올해 3분기는 지나야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언택트 문화가 사회의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 압도적이었다. 올해 증시 리스크는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급등,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국내외 주식과 부동산, EGS펀드, 그린뉴딜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투자 유망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의 순서였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2% 미만, 원/달러 환율은 1000~1100원 구간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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