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PBA 성공적 데뷔..4위 탈락위기서 2위로 극적 64강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오성욱 마민캄 신정주 김병호 64강
1일 새벽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벌어진 ‘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2020-21’ 128강 4턴 경기는 조재호의 PBA 데뷔전이 치러져 당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조재호는 32조서 ‘스승’ 김철민, 엄상필(블루원엔젤스) 노병찬과 만났다.
조재호는 이후에도 쉽지않은 배치 속에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급기야 13이닝째에는 20점으로 1위 엄상필(108점)에게는 무려 88점, 3위 노병찬(32점)에게는 12점 뒤진 4위에 머물렀다. 점차 조2위까지 주어지는 64강행 티켓 확보가 멀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때부터 조재호 진가가 나타났다.
14이닝부터 16이닝까지 4-5-10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2위로 떠올랐다. 이후 조재호는 한층 여유를 찾으며 점수를 유지, 엄상필(90점)에 이어 2위(74점)로 PBA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김철민(22점) 노병찬(14점)은 각각 3, 4위로 탈락했다.
이 밖에 김병호(TS-JDX히어로즈)는 7조서 111점, 신정주(신한알파스)는 3조서 87점으로 각 조1위에 올랐다. 오성욱(신한알파스)은 2조서 69점, 마민캄(신한알파스)은 6조서 64점 2위로 64강에 합류했다. 반면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2조서 조3위(49점)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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