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0.11%.. 주춤하던 강남 집값 다시 꿈틀

정순구 기자 2021. 1. 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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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 폭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반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이 0.11%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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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주새 0.06%.. 경기 0.32%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큰 폭의 오름세는 아니지만 정부 규제로 주춤하던 주택 수요가 강남 4구를 중심으로 회복되는 조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12월 31일 내놓은 ‘2020년 12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9%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 폭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반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이 0.11%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초구(0.1%), 강동구(0.1%), 광진구(0.08%) 등지의 가격 상승 폭이 큰 편이었다. 부동산원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큰 강남권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아파트값은 0.32% 오르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파주시와 고양시의 주간 상승률은 0.8%와 0.9%에 이르렀다. 5대 광역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0.45%로 전주보다 상승 폭이 0.03%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울산과 부산은 0.6% 안팎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지방 전세금은 한 주 동안 0.35% 올랐다. 세종 울산 부산 등지의 상승 폭이 큰 편이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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