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사나이' 제시 린가드 맨유 유니폼 1년 더 입는다

박병헌 2021. 1. 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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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8)가 1년 더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2020~21시즌 EPL이나 유럽 챔피언스리그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린가드와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해 2022년 여름까지 함께 하기로 계약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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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스카이스포츠 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8)가 1년 더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2020~21시즌 EPL이나 유럽 챔피언스리그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린가드와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해 2022년 여름까지 함께 하기로 계약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맨유는 린가드가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으로 넘어가게 하지 않기 위해 1년 계약을 연장 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린가드는 25명의 스쿼드에 포함되었지만 2019~20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영입된 이후 설 자리가 확 줄었다. 린가드는 페르난데스가 영입된 지난 시즌 리그 2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전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발출장하지 못했고 울버햄튼 전 포함해 단 43분만 출장했다. 더구나 올시즌 도니 반 더 비크까지 영입되면서 린가드의 설 곳은 더욱 좁아졌다.

이에 그의 에이전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EPL과 유럽의 다른 클럽들과 이적을 타진했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달 초까지만해도 영국 언론들은 스페인 리그의 레알 소시에다드 등과 접촉하며 임대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며 스피드가 빼어난 린가드는 2011년 맨유에 입단했으나 그동안 레스터시티, 버밍엄시티, 더비 카운티 등에 임대되었고, 2016년부터 맨유 벤치를 지키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제시는 훈련을 아주 열심해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 19증세로 몇 번이나 자가격리를 겪어야 했다. 불운했다”고 말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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