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10명서 85분' 19위 오사수나, 알라베스와 1-1 무..발렌시아와 2점 차

CA 오사수나의 루벤 가르시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CA 오사수나가 85분을 10명으로 버티고 버텨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오사수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지방 나바라주의 팜플로나에 위치한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19위 오사수나(15경기)는 강등권 바로 위의 17위 발렌시아 CF(16경기)와의 승점 차르 2점으로 좁혔다. 

경기 초반부터 변수가 생겼다. 전반 7분 1대1 상황에서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상대 공격수 데이베르송의 공을 태클로 끊으려다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하지만 좋은 기회를 먼저 얻은 쪽은 수적 열세를 안은 오사수나였다. 전반 31분 후안 크루스가 상대 박스 앞의 루벤 가르시아에게 패스했다. R.가르시아가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페르난도 파체코에게 막혔다. 

알라베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2분 알라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루벤 두아르테가 올려준 공을 호셀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오사수나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6분 아리단 에르난데스가 자신의 박스 안에서 자신의 박스 앞의 욘 몬카욜라에게 패스했다. 몬카욜라가 전진 드리블 후 장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오사수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2분 가예고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토레스가 슈팅했고 공이 파체코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알라베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7분 오이에르가 공을 걷어내려다 호셀루의 발에 접촉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레스가 차 넣었다. 

오사수나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43분 토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D.가르시아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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