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기대상' 프로듀서상 주원 "자긍심 생긴다"

정태건 2021. 1. 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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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프로듀서상 수상
'앨리스' 유일한 영광
"새해부터 큰 상, 감사"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배우 주원 /사진=SBS 캡처


배우 주원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프로듀서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무대에 오른 주원은 "새해부터 큰 상을 받으니까 배우에게 자긍심을 주는 상을 주신 것 같아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앨리스'를 촬영하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정말 행복했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제게 큰 사랑을 주시고 지지해주는 부모님, 가족,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 우리 모두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요즘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확진자가 몇 명이 나왔고 걱정을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아마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올해는 설레는 마음으로, 어떤 행복한 일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좋은 일이 가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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