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S 연기대상] 대상 천호진..'한 번 다녀왔습니다' 팀 10관왕 싹쓸이

김성현 2021. 1. 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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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31일 밤 8시 40분, 여의도 KBS에서 개최된 '2020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이었다.

한편, '2020 K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준 드라마와 배우를 선정하는 축제로 쟁쟁한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KBS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팀은 신인상부터 조연상, 최우수상, 대상까지 총 10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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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밤 8시 40분, 여의도 KBS에서 개최된 '2020 K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이었다.

천호진은 원칙을 중요시하는 현실 아버지부터 잃어버린 동생을 찾는 오빠의 연기까지 다양한 감정이 담긴 역할을 연기하며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 후 이어진 소감에서 천호진은 "이 자리가 저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축하하는 자리"라며 아쉬움을 말하면서도 "먼저 생각나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 우리 의료진 여러분하고, 사회 전반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경찰관, 군인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우리 드라마에서 열심히 신명나게 놀아보자.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나눠보자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제 감히 생각하기로는 목표가 달성한 것 같다"며 "이 상은 제가 혼자한게 아닙니다. 여러 후배님들 제작님들 대신 받는다고 생각하겠다"고 공을 드라마 팀에 돌렸다.

이어 "사람이 살다보면 행복한 시간은 찬란한 것 같다. 찬란함을 길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작은 감사해야 한다"며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긴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제 아버님이 이 드라마를 참 재미있게 보셨는데 중간에 돌아가셨다. 불효자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감사했고 수고하셨고 사랑합니다 아버지"라고 말했다.

한편, '2020 K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준 드라마와 배우를 선정하는 축제로 쟁쟁한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KBS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팀은 신인상부터 조연상, 최우수상, 대상까지 총 10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iMBC 김성현 | KBS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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