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0 제야행사 성료..이재명 "견뎌준 모든 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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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의 끝과 2021년 '하얀 소의 해' 신축년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도 제야행사가 31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관중 사전제작된 제야행사는 이날 오후 10시40분부터 네이버TV, CBS 라디오(표준FM 98.1MHz), 유튜브 채널 CBS라디오 등을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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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코로나로 어려운 한해 견뎌준 모든 분들께 감사"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관중 사전제작된 제야행사는 이날 오후 10시40분부터 네이버TV, CBS 라디오(표준FM 98.1MHz), 유튜브 채널 CBS라디오 등을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유리상자 박승화의 진행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의 우승팀인 '불고기디스코'가 무대에 올라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한국 헤비메탈 1세대 뮤지션 김종서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일어나'와 '아름다운 구속' 등 자신의 대표곡을 열창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예술단체인 오늘(O:neul) 재즈 연주팀의 공연과 도민과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의 영상 메시지 등도 상영됐다.
서민하(회사원)씨는 영상을 통해 "온라인 수업으로 친구들을 만날 수 없는 두 아들을 보며 굉장히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다가오는 2021년은 활짝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새해 바람을 전했다.
민성준 공중보건의사는 "이번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가서 답답했을텐데 새해에는 다들 이겨내서 원하는 곳도 놀려갈 수 있고 마스크도 편하게 벗을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활짝 웃었다.
또 이날 제야행사에서는 올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이어 "그리운 사람을 언제든 만날 수 있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도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 다 이루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으로 행사를 시청한 이들은 댓글로 "새해에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도지사님도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도민을 위해 힘 써달라", "우울한 새해가 덕분에 행복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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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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