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기대상] '펜트하우스' 엄기준·이지아·김소연·유진 공동 최우수

김보영 2021. 1. 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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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배우 엄기준과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2020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을 나란히 차지했다.

엄기준과 이지아, 김소연, 유진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펜트하우스' 주단태 역과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역으로 중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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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펜트하우스’ 배우 엄기준과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2020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을 나란히 차지했다.

엄기준과 이지아, 김소연, 유진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펜트하우스’ 주단태 역과 심수련, 천서진, 오윤희 역으로 중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공동 수상했다.

엄기준은 “최우수연기상 너무 좋다. SBS 정말 사랑한다”며 “2018, 2019, 2020까지 다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국민 남편, 국민 첫사랑이란 수식어들이 있는데 이번 드라마로 국민 XXX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올해 열심히해서 그 수식어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순옥 작가님과 주동민 감독님, 함께하는 모든 배우와 스탭들 다 같이 고생 많았다. 그리고 항상 저와 함께하는 스탭들과 동생들 집에서 이걸 보고 계실 어머니와 지킬들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저는 ‘펜트하우스’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다.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정말 감사하다”며 “늘 멋진 대본 선물해주시는 김순옥 작가님, 늘 배우 말에 귀기울여주시고 제가 할 수 있는 연기보다 더 좋은 장면으로 이끌어주시는 주동민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제작진분들, 배우분들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펜트하우스를 하는 동안 너무 많은 응원을 해줬던 너무 보고싶은 이상우씨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저를 빛나게 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에 이 상을 받는 것 같다. 예전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 이 자리 서니 알겠다”며 “악역을 연기해주시는 배우분들의 열연이 아니었다면 빛날 수 없던 캐릭터였다. 이 자리 빌려 모든 배우분들 감사하고 함께 상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제가 2004년 SBS 드라마를 하고 약 16년 만”이라며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제가 둘째를 낳고 5년 만의 복귀작이었는데 걱정이 많았다. 나에게 좋은 역할이 올까 걱정 안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이 작품 왔을 때도 사실 자신이 없었다. 걱정이 됐었는데 믿고 맡겨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감사드린다. 어렵지만 너무 재밌었고 현장이 즐겁다. 다시 한 번 난 계속 연기를 해야겠다 마음 먹게 된 계기가 됐다. 즐거운 현장 만들어주시는 배우분들을 보며 많이 배운다. 함께해주신 스탭들과도 영광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희생적 자상한 아빠로 도와주시는 남편 기태영 사랑하고 고맙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20 SBS 연기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생방송 중계됐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MC 신동엽과 김유정이 맡았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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