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쿠드롱, 187점 조1위로 가볍게 128강 통과
김남수 한지승 1위, 레펜스 서현민 2위로 64강 진출
필리포스 최원준 128강서 '첫판 탈락'
31일 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2020-21’ 128강 3턴 경기서 프레드릭 쿠드롱은 17조(박주선 남경훈 선지훈)서 187점을 기록하며 조1위를 차지했다.
쿠드롱은 하이런12점을 곁들이며 무려 2명을 ‘0점 아웃’시키는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쿠드롱은 1이닝부터 5이닝까지 5-6-4-5-5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어 6이닝째 하이런 12점을 터뜨리며 150점을 달성했다. 6이닝 연속 공타한 선지훈(크라운해태라온)은 6이닝 만에 ‘0점아웃’됐다. 남경훈 역시 10이닝까지 버티다 두 번째 ‘0점아웃’ 희생양이 됐다.
10이닝 만에 167점을 쌓은 쿠드롱은 홀로 남은 박주선을 몰아치며 독주를 시작했다. 박주선은 14이닝부터 4연속 공타, 19이닝부터 5연속 공타하며 27이닝에는 4점으로 ‘0점아웃’을 코앞에 둔 상태였다. 그러나 마지막 이닝인 28이닝서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0점 아웃’을 면했다. 하마터면 PBA 사상 첫 3명 올킬(0점 아웃)과 함께 200점 만점 기록이 나올뻔했다.
최종 쿠드롱이 187점으로 1위, 박주선이 13점으로 2위에 올라 64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지난 시즌 이 대회 챔피언 출신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히어로즈)는 조4위, 최원준(블루원엔젤스)은 조3위로 탈락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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