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020년 갈무리..고용 호조 속 혼조 출발

국제뉴스공용1 2021. 1. 1. 0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1일 고용 관련 지표가 양호했던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3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4포인트(0.04%) 상승한 30,422.20에 거래됐다.

미국 실업 지표는 양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31일 고용 관련 지표가 양호했던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3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4포인트(0.04%) 상승한 30,422.20에 거래됐다.

다우존스 상승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7포인트(0.1%) 오른 3,735.71에 거래됐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4포인트(0.05%) 내린 12,864.06에 거래됐다.

시장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실업 지표 등을 주시했다.

미국 실업 지표는 양호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만9천 명 감소한 78만7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주 연속 감소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2만8천 명보다도 적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증가세를 보이던 데서 탈피해 고용 악화에 대한 우려를 다소 줄였다.

다만 올해 증시가 지난 3월의 저점 대비 기록적으로 오른 만큼 시장에 강한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의 재정 부양책 타결 등 주가를 끌어 올린 호재들도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말에 유럽연합(EU)에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는 등 무역분쟁 관련 이슈는 투자자들을 다소 불안하게 만들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전일 프랑스와 독일산 항공기 부품과 와인 등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에어버스 및 보잉에 대한 보조금 관련 갈등의 연장선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미국이 보복 대상 명단에 추가로 EU 제품들을 올리기로 한 것

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미국의 조치는 현재 진행 중인 양측간 협상을 일방적으로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EU 집행위는 이어 "이 분쟁에 대한 영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새 미국 행정부와 최대한 빨리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확인되는 등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도 여전한 불안 요인이다.

변이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의료 체계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응한 각국의 이동 제한 조치도 한층 강화된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개발된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내년 경제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에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아테이 투자 매니저는 "시장은 내년에는 모든 것이 좋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더 나은 성장과 더 많은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이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하락할 수 없다는 데에 베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다소 약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5% 내렸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9% 내린 48.02달러에, 브렌트유는 0.79% 하락한 51.22달러에 움직였다.

jwoh@yna.co.kr

☞ 배우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병원 이송
☞ 배우 한지혜, 10년 결혼생활 만에 임신…"너무 감사"
☞ 천호진, KBS 연기대상…'한 번 다녀왔습니다' 15관왕
☞ 남궁민,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
☞ 홀로그램으로 부활한 신해철, BTS와 시공초월 무대
☞ 멕시코 두 가정집 잇는 밀회의 땅굴 '충격'
☞ 송중기부터 BTS 정국까지 소의 해 맞은 소띠 스타들
☞ 마술사 유리 겔러, 숟가락 구부리며 코로나 백신 맞아
☞ 불길 치솟자 달려든 용감한 엄마…아빠는 머리카락 걱정
☞  '57m짜리 관우상' 옮겨야 하는데…비용이 무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