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불에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음주뺑소니 차량에 치여 참변

전원 기자 2021. 1. 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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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1일 특가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5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50분쯤 여수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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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운전자 구속
전남 여수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DB

(여수=뉴스1) 전원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1일 특가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5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50분쯤 여수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7%의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횡단보도에서 초록불이 켜지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린 A씨의 차량에 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후 A씨는 현장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도로라 차를 한쪽에 옮겨놓으려고 했을 뿐이었다"면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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