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은 12월 31일 "'올해 수출 6000억불을 탈환하겠다"며 "K-뉴딜 등 혁신성장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대응 속에서 여신 포트폴리오 재편, 디지털 전환전략 수립, 심사분리 여신 프로세스 개편, 해외 네트워크 확충 등 우리 수은의 미래 모습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라도 자를 수 있다'는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합심하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고 올해를 수은 최고의 해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 행장은 우선 "수출 6000억불 탈환의 선봉장이 되자"며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것은 수출과 해외 부문으로 수출의 획기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