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남편 정조국 은퇴 전 11년간 독박육아..기러기 부부였다"

정상호 2021. 1. 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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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 출연한 탤런트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이 현역선수를 은퇴하기 전에 11년간 독박육아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배우 김성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12년 차인 김성은은 최근 현역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한 남편 정조국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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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한 탤런트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이 현역선수를 은퇴하기 전에 11년간 독박육아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배우 김성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12년 차인 김성은은 최근 현역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한 남편 정조국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정조국의 은퇴 소감을 묻는 말에는 "너무 좋다"라며 결혼 생활 내내 떨어져 지냈던 때를 털어놨다.

김성은은 정조국과 기러기 부부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아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막내가 10개월, 둘째가 4살, 첫째가 11살이다. 11년 독박육아를 했다"라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방송 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설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라며 "실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었고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결혼 한지 오래 되어서 일상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는데, 다시금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려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동상이몽2'에 출연하시는 분들도, 시청자 분들도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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