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스페셜] 쉬운 우리말 쓰기 ⑬ 리플과 댓글

이세영 2020. 12. 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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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다.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이렇게 2020년 한 해 동안 다듬은 말은 145개나 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수용도 조사에서도 평균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금은 익숙한 단어인 댓글도 새말모임에 의해 새로 만들어진 우리 말이다.

'대답하다, 응수하다'를 뜻하는 용어 '리플(리플라이의 줄임말)'을 순화한 말이다.

새말모임의 박혜경 위원은 "리플과 댓글이라는 단어가 서로 공존하고 있다가 댓글이라는 우리말 대체어가 이제는 완전히 정착돼서 사용되고 있다. 이제 리플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지도 모른다"며 "그래서 이런 면들을 생각해보면 이런 우리말 대체어 작업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 새말 모임도 그런 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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