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이상엽·이정은·진기주, 장편드라마 우수상 쾌거[2020 KBS 연기대상]

배효주 2020. 12. 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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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이상엽, 이정은, 진기주가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월 31일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과 '오! 삼광빌라' 이장우가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과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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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장우, 이상엽, 이정은, 진기주가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월 31일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과 '오! 삼광빌라' 이장우가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정은과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먼저 이장우는 "수많은 스태프들, 선후배 연기자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 마지막까지 지치지 말고 힘 냈으면 한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엽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촬영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약해지기도 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아버지처럼 늘 이끌어주신 천호진 선배님과 감독님, 지친 저에게 늘 따뜻한 미소와 좋은 말씀으로 힘주셨던 작가님과 김보연 선배님, 파트너 이민정 씨를 비롯한 배우분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한다다' 인물들을 두루두루 사랑해주셔서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초연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전했다. 진기주는 "첫 KBS 작품이라 야망에 불타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아직 드라마가 많이 남아있다. 채운이로 열심히 살겠다. 좋은 배우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KBS 연기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우 및 관객석을 두지 않는 무관중으로 이뤄지며, 각자 대기 공간에 있던 수상자들이 호명 후 나와 수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사진='2020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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