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스페셜] 국민소통포럼 연석 토크 ③ "직장 내 세대 갈등 해소는 공감부터"

이세영 2020. 12. 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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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연합뉴스는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사회적 소통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민소통포럼 온라인 강연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을 마치고 포럼 주제별 대표 연사 3인이 모여 포럼에서 다룬 갈등 해결방안을 내용으로 연석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가정 내 세대 간 갈등, 다문화 가족 내 세대 갈등, 직장 및 사회에서의 세대 간 갈등이며 콘텐츠는 3회에 걸쳐 송고될 예정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국민소통포럼 연사들은 직장과 사회 구성원들 내에 있는 세대 간 갈등의 해법은 공감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공감에 관한 연사들의 의견이다.

"공감이라는 것은 한번 나에 대해서 잊어보는 것이다. 10초 정도만 나에 대해서 깨끗하게 잊어보는 경험을 하면 그때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기술이다. 느껴볼 수 있다. 바닥의 온도를 느껴보고, 온돌인지 차가운지 느끼듯이 다른 사람의 심장의 온도를 어림짐작해서라도 느껴보려는 시도가 있으면 한다. 그러면 그때 그 사람 안에 들어가 그의 입장에서 서볼 수 있어 공감이 시작된다" (하대석 전 SBS 기자)

"역지사지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 때부터 상당한 진전이 있다" (방송인 수잔 샤키야)

"솔직해져야 한다. 솔직하지 못한 건 자신감이 없어서다. 뭔가 마음에 안 드는데 화가 나 있는데 화가 났다고 얘기할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몰라도 모른다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뭔가 부족한 사람처럼 보일 거 같기도 하다. 완벽한 척했던 게 잘못된 것이다. 조금 더 넓게 보면 솔직함은 누구와의 소통도 잘 이뤄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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