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상' 김유정,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눈물의 감사인사 "10년 함께해"('2020 SBS 연기대상')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0. 12. 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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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들에 눈물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편의점 샛별이'를 끝으로 싸이더스HQ와 결별한 김유정은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현재 몸담은 어썸이엔티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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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연기대상'

배우 김유정이 전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들에 눈물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유정은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기대상'에서 '편의점 샛별이'로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연기대상 MC를 맡은 김유정은 우수 연기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발표되자 MC석에서 무대로 나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유정은 "제가 MC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와서 조금 떨린다"며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이어간 김유정은 "꼭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있는데 사실은 제가 예전부터 수상을 하면 다른 분들 포함해서 이름을 부른 적이 없다"며 "그런데 오늘은 꼭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야기하고 싶은 분이 있다"고 밝혔다.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인 김유정은 "10년 동안 함께 했던 저희, 지금은 제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는데 싸이더스 HQ와 10년 동안 함께 했는데 제가 상을 타게 된다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왜냐하면 한번도 감사하다는 말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편의점 샛별이'를 끝으로 싸이더스HQ와 결별한 김유정은 전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현재 몸담은 어썸이엔티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유정은 지난 9월 싸이더스HQ를 떠나 박서준, 한지혜, 이현우 등이 소속된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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