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들..경제자유구역청 출범

이정 2020. 12. 3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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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울산테크노산단 등 3개 지구가 올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는데요.

다음 달 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면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가 본격화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전망입니다.

이밖에 새해 달라지는 것들 무엇이 있는지를 이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단지와 울주 하이테크밸리와 유니스트, 그리고 북구 이화산업단지까지.

울산의 3개 지구가 지난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입주 기업에는 경영 관련 각종 규제완화와 조세 감면 등 혜택을 주는데, 1월에 경제자유구역청이 문을 열면 투자유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정덕종/울산경제자유구역추진단 :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많은 국내 투자가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투자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도 계속 확대돼 수소 기반의 신산업 거점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 시민을 위한 문화생활 기반도 확충됩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와 시립미술관이 각각 4월과 2021년말에 문을 여는 건데, 대규모 전시와 국제회의 개최 등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지역 관광·마이스 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울산관광재단도 1월에 출범합니다.

사회복지망도 더욱 촘촘해집니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적용 기준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하고, 청소년 쉼터 퇴소자들에게 길게는 3년간 매달 30만 원의 자립지원수당도 지급합니다.

청년일자리전담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도 반기에서 분기별 지원으로 확대됩니다.

[최평환/울산시 정책기획관 :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들께 희망을 드리고 많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이 마련되는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체계도 개선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박서은

이정 기자 (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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