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비' 탓..모스크바 공항서 150여 편 항공 지연·취소

박하정 기자 2020. 12. 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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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현지시간 31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얼음이 섞인 비가 내리면서 항공편이 대규모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눈이 아닌 얼음이 섞인 비로 활주로 표면에 결빙이 생긴 탓입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얼음비로 모스크바 주변 3개 공항에서 150여 편의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공항 당국은 활주로의 얼음을 걷어내고, 결빙 방지제를 살포하는 등 운항 재개를 위한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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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날인 현지시간 31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얼음이 섞인 비가 내리면서 항공편이 대규모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눈이 아닌 얼음이 섞인 비로 활주로 표면에 결빙이 생긴 탓입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얼음비로 모스크바 주변 3개 공항에서 150여 편의 항공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도모데도보 공항에서만 수천 명의 승객이 제때 비행기를 타지 못해 터미널이 혼잡을 빚었다고 전했습니다.

공항 당국은 활주로의 얼음을 걷어내고, 결빙 방지제를 살포하는 등 운항 재개를 위한 비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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