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대표 전원 교체..임원들도 대거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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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31일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의 모든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임 대표이사에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해 내정했다.
아시아나에어포트와 아시아나IDT는 각각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서근식 상무가 전무로 승격돼 대표이사를 맡는다.
회사 측은 "침체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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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31일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의 모든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임 대표이사에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해 내정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대표에는 각각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전무와 조진만 상무가 선임됐다. 아시아나에어포트와 아시아나IDT는 각각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서근식 상무가 전무로 승격돼 대표이사를 맡는다.
2018년을 마지막으로 임원 인사를 하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책 7개를 축소했고, 신규 임원 8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3명 등 총 15명의 임원이 퇴임했다. 회사 측은 “침체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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