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 확진 확산 비상..스가총리 외출자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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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COVID-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4000명대를 넘어섰다.
도쿄도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1000명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자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도쿄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수도인 도쿄도에서 이날 오후 4시까지 13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일본에선 11월부터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도쿄 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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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COVID-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4000명대를 넘어섰다. 도쿄도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1000명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로 늘어나자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엄중한 상황이라며 도쿄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 30분까지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총 4515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일간 기준 최다치는 지난 26일 3880명이었다.
일본은 전날에도 3852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23만12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이날 36명 늘어 3492명이 됐다. 집중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681명으로 집계됐다.
수도인 도쿄도에서 이날 오후 4시까지 13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난 26일 949명을 제치고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6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일본에선 11월부터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도쿄 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이날 회의 후 관저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확진자가) 분명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긴급사태를 선포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지금의 의료체제를 확보하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이것이 중요하다"면서 외출을 가능한 한 피해 달라고 당부하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코로나19 대책 담당인 니시무라 경제재생상은 전날 밤 트위터를 통해 지금 수준의 감염 확산이 계속될 경우 긴급사태로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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