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 제쳤다' 당구, 클럽디비전 사업 1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0. 12. 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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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가 올해 스포츠클럽 디비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종목으로 선정됐다.

대한당구연맹은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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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가 올해 스포츠클럽 디비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종목으로 선정됐다.

대한당구연맹은 3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 종목인 당구, 축구, 야구, 탁구 등 4개 종목에서 현장 평가, 만족도 조사, 사업 평가 부문으로 나뉘어 이뤄진 평가다.

당구는 현장 평가에서 평균 93.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맹은 "시설/환경 부문에서는 9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종목 인프라 활용과 시스템 구축에서는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만족도 조사는 디비전 리그 관계자와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당구는 전체 종목 평균인 61.9점보다 월등한 74.1점을 받았다. 전체 만족도에서도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 비율이 68.7%를 기록했다.

최종 사업 평가 부문에서도 당구는 도합 98.5점으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 부문은 계획, 실행, 성과, 환류 총 4가지 세부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당구는 "디비전 리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단순 대회가 아닌 당구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기점으로 충분한 목표 달성을 이루었으며, 특히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호인들이 쉽게 디비전 리그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찾아가는 시·도 설명회 및 워크숍 개최 등 다방면으로 디비전 리그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는 최종 평가를 받았다.

디비전 총괄을 맡고 있는 연맹 김봉수 총괄 관리자는 "올해 코로나19로 기존에 계획했던 디비전 리그 일정과는 다르게 급박하게 진행됐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그 진행을 위해 노력해준 리그 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스포츠클럽디비전 사업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단순한 당구 리그가 아닌 당구 종목의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진행했다"면서 "그에 맞게 노력한 만큼 좋은 평가를 받게 되서 기쁘게 생각하며, 다가오는 2021년에도 차근차근 계획에 맞추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디비전 리그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구는 2021년 올해 진행된 시·군·구 단위의 디비전5(D5) 레벨에 이어 시·도 단위의 디비전4(D4) 리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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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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