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바빴던 곳 '질병관리청'..마지막 날까지 코로나19와 사투

이성우 2020. 12. 3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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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 가장 바쁘게 보낸 곳이 바로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고 있는 질병관리청일 텐데요.

한 해 마지막 날인 지금 이 시각에도 질병관리청 직원들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우 기자!

밤이 깊었는데도 질병관리청 업무는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질병관리청입니다.

어두워서 건물이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요.

질병관리청은 모두 14개 동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긴급상황센터는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아 컴컴하게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많은 직원이 현재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가장 많이 주목받은 정부 부처를 꼽는다면 단연 질병관리청이 거론될 텐데요.

사태 초반 매일같이 브리핑 현장을 지켰던 정은경 청장은 국민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국가 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9월 질병관리청으로, 독립기관으로 승격됐습니다.

이로써 질병관리청은 차관급 외청으로 감염병 정책 수립과 집행에 독자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기존 정원의 40%를 보강해 감염병 대응에 역량을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국립보건연구원과 질병대응센터 등을 소속기관으로 갖추게 됐습니다.

질병관리청 본청에는 24시간 위기 상황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감염병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위기대응분석관도 신설됐습니다.

현재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라는 큰 파도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내년까지는 코로나19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 코로나19 최전선에 서 있는 질병관리청의 책임과 임무는 한층 더 무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청 앞에서 YTN 이성우[gentlele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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