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미중 갈등 안은 채 송년..이 시각 美·中·日은?

김기봉 2020. 12. 3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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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온 세계가 코로나 19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렸었는데요.

올해의 끝자락에 선 세계 곳곳의 표정이 어떤지 특파원들을 연결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워싱턴의 강태욱 특파원 나와계십니까?

네, 또 베이징의 강성웅 특파원!

그리고 도쿄의 이경아 특파원도 함께 했습니다.

강태욱 먼저 코로나 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 상황부터 들어보죠.

강 특파원! 올해 2천만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고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데, 한 해를 마감하는 미국 사회 어떤 분위기입니까?

[기자]

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대선을 앞둔 미국인들의 관심과 기대와 희망은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미국인들의 사기는 바닥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천만 명에 이르는 감염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40만 명에 육박하면서 감염 최대국의 오명을 썼기 때문인데요.

개개인으로서는 언제 코로나19에 감염돼 가족과 친구를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내년인 2021년에 기대하는 희망은 크지 않습니다.

일상으로 복귀해 직장에 출근하고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편안히 만날 수 있는 상황이면 된다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도 세계 1위 나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코로나19가 먼저 정리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해가 다가오면서 성탄절 연휴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루 사망자 수와 입원 환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악화하고 있어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내년 1월에 확진자가 급등하고 2월에는 사망자가 급증해 하루 3천 명 이상에 이르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앵커]

그래도 미국은 올 연말에 급물살을 탄 백신 때문에 내년엔 상황이 크게 나아지리라는 기대감이 클 것 같은데, 백신에 대한 미국 국민의 기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정확히 가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기대가 큰 것도 반, 별 기대를 하지 않는 것도 반인 듯 보입니다.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백신이 코로나19를 끝낸 것이란 기대가 커 보입니다.

지난 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는데 애초 미국 정부가 제시한 목표에는 못 미치지만 순조롭게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부작용 등 백신 안전성을 저해하는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보다는 늦지만, 대부분의 백신 접종이 내년 여름까지 이뤄지면 가을부터는 일상을 회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는 7월 말까지 4억 회분, 2억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이미 확보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백신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의 권고를 아예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 미국인들이 적지 않았고 이것이 확산의 빌미가 됐는데요.

백신에 대해서도 아예 접종하지 않겠다는 미국인들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은 대다수 국민이 맞아야 집단면역이 가능한데 마스크에 대한 것처럼 백신에 대한 저항도 여전한 게 현실입니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감염자나 사망자 확산세가 꺾이고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 백신에 대한 불신도 급속히 해소되지 않을까 당국과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경아 특파원!

일본은 물론 숫자로는 미국과는 비교 안 될 정도로 적지만, 일본도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컸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 세계 어디나 비슷하겠습니다만 일본 역시 올해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2월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집단 감염 사태를 기억하실 겁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국내 감염 확산에 무능한 대응으로 일관했던 아베 정권에 대해 국민의 분노와 불안감이 커졌는데요.

결국 지지율 급락과 총리 본인의 건강 문제까지 겹쳐 7년 8개월 간 이어진 아베 정권은 지난 9월 16일 막을 내렸습니다.

정권 교체 과정 속에 수십 년 묵은 일본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도 다시 확인됐습니다.

총리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스가 당시 관방장관이 당내 주류 파벌의 담합으로 총리직에 오른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스가 총리는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여행 지원 캠페인을 강행하다 감염이 크게 확산한 뒤 거센 반대 여론에 결국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씨는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자신의 말로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는 일본 정치인에 대해 최악이었다고 혹평하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도장과 팩스가 상징하는 비효율적인 행정 역시 일본 사회가 뛰어넘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 19 발생 자체로 인한 문제 뿐 아니라 대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에 대한 불신과 사회 안전망에 대한 실망도 컸는데, 일본 국민, 새해를 맞이하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2020년 마지막 날, 일본 전국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NHK 집계 결과 현재 4천 5백여 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다시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니시무라 코로나19 담당 장관은 계속 환자가 이렇게 늘면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부터 연말연시 연휴가 시작된 회사가 많아서인지 젊은이의 거리 시부야에는 언제나처럼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은 코로나 확산 속에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새해 첫 날 신사를 찾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도쿄 도심 메이지 신궁의 경우 예년에는 3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신년 참배에 몰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인파가 몰리는 새해 벽두를 피해 일찌감치 다녀가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코로나로 모두 힘겨운 한 해였지만 새해를 앞둔 일본의 보통 사람들은 소박한 희망을 말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히라노 사치에 / 참배객 :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저 자신을 마주할 기회가 많아져서 결과적으로 저에게는 좋은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도 보다 나 답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무라야마 츠바사 / 참배객 : 모두 다 같이 협력해 간다는 마음을 갖고 생활해 간다면 언젠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번엔 중국의 분위기 한 번 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사실 중국은 발원지로 지목돼 있지만, 의외로 올 한해 중국은 코로나 19의 타격으로부터 거의 벗어나 있는 모습이었잖아요.

2021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코로나와 관련해 중국 국민이나 정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중국이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통제하는 데 성공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의 충격이 워낙 컸기 때문에 중국도 아직 긴장하는 분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오늘 베이징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베이징 시민 :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고, 우리나라도 잘 했고, 잘 싸웠습니다.]

[베이징 시민 : 중국 사람들이 국가의 방역 호소에 따르고 단결하는 이런 소소한 행동에 정말 마음이 따뜻하죠.]

[베이징 시민 : 올해 학교를 1학기를 못 가서 집에만 있고 아무 일도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들으셨습니다만,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통제한 데 대한 자신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이라든지 과한 통제에서 오는 답답함을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국가의 강력한 통제 덕분에 코로나19를 제압했지만 어떤 트라우마 같은 것도 느껴집니다.

더구나 숫자는 적지만 중국도 여전히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적은 수라도 일단 발생하면 단기간에 이동을 통제하고 전 주민 핵산 검사를 실시합니다.

실제로 제가 사는 베이징의 왕징 지역은 40만 명이 단 이틀 만에 모두 핵산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집주변 건물이 봉쇄 되는 일이 수시로 발생하면서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겨울에 대규모 재확산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 속도가 워낙 빠른데다 무증상 환자가 숨어 있을 수 있어 긴장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이 오늘 첫 백신 출시를 처음으로 허가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중국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건가요 ?

[기자]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이 상황을 끝내려면 백신이나 치료제 밖에 없다는 생각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자국산 백신의 출시를 조건부로 허용했습니다.

시노팜이라는 국유회사가 만든 백신인데, 예방 효과는 79% 정도입니다.

미국이나 독일이 만든 백신보다는 효과가 조금 낮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면 긴급 사용은 가능하다는 판단을 한 겁니다.

중국은 지난 7월부터 긴급사용이라는 명목으로 100만 명 이상에게 이미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 당국이 승인을 한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시험 접종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중국 보건 당국은 반복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중국분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빨리 맞고 싶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백신 접종 예약권에 웃돈을 얹어서 파는 암거래상이 생겼을 정도입니다.

중국은 현재 광둥과,장쑤,쓰촨성 등 10여 개 성에서 접종을 사실상 시작했습니다.

이미 오늘까지 수십 만 명이 접종을 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내년 춘제 전까지 5천만 명에 접종을 하겠다는 게 중국의 계획입니다.

이렇게 해서 겨울철의 재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입니다.

[앵커]

네, 그런데 중국은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미국과의 갈등, 이것도 여전히 큰 문제인데 이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속내는 무엇이며, 새해 전략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기자]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 4년 동안 미국과 무역 전쟁을 벌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1월에 1단계 합의가 체결됐지만 중국상품에 대한 고율 관세가 여전히 부과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기 때문에 무역은 견딜만 합니다.

중국이 힘들어 하는 것은 미국이 화웨이와 SMIC 같은 중국의 기술 기업들을 고사시키려는 겁니다.

중국이 기술적으로 추격하지 못하도록 미국이 쐐기를 박으려 하면서, 기술 냉전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여기에 타이완 문제나 홍콩,위구르 인권 문제를 가지고 중국을 전방위로 압박했습니다.

최근에도 미군 구축함이 중국 본토와 타이완 섬 사이를 통과했습니다.

중국도 이에 맞서 항공모함을 통과시켰고 현재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해도 미국의 이런 강경 전략이 크게 바뀌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수 위주의 '쌍순환' 전략을 세웠습니다.

쉽게 말하면, 미국 또는 해외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최대한 자립을 하겠다는 겁니다.

수출 상품을 국내에서도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미국의 기술 차단에 맞서 첨단 기술의 독자적인 개발에도 적극적입니다.

시진핑 주석이 얼마 전 중국 첨단 기술의 상징 도시인 선전을 방문해 기술 자립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여전히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미국과의 국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결을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의 바이든 새 행정부가 출범 이후 어떻게 나올지가 아직 변수인데요, 이 부분은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설명을 좀 듣고 싶습니다.

[앵커]

네, 베이징 강성웅 특파원이 내년 미중 갈등과 관련해 미국의 바이든 새 정부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강태욱 특파원에게 물어보죠! 강 특파원

바이든 정부의 대중국 정책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중국이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그 때문에 미국이 최대 피해자가 돼서 떼놓은 당상이었던 재선이 물 건너가게 됐다고 보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미국인들의 인식도 같습니다.

무역전쟁이라 불리는 미·중 갈등과 무역 협상이 이전부터 이뤄지긴 했지만 코로나19로 미·중 갈등의 골을 더 깊어진 게 사실입니다.

미·중 갈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에 의해 확산한 면이 있습니다만, 미국인 대다수의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만큼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더라도 대중국 정책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국을 다루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방식과는 달리 주변국, 특히 동맹국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함께 대응하겠다는 기조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 등 인도 태평양 지역의 국가와의 관계를 더 강화해 중국의 팽창을 막고 홍콩 사태에서 보듯 공산 정권의 이른바 '패악'을 견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만큼 미국의 아시아 전략은 일본과도 떼 놓을 수 없는데, 거의 8년 만에 아베의 바통을 이어받은 스가 정권이 어떤 대미·대중 전략을 펼칠지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말대로,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새로 정권을 잡은 일본 스가 정부의 태도를 들어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경아 특파원! 스가 정부의 대미, 대중, 그리고 대한 전략이 어떤 지 얘기 좀 해 주시죠!

[기자]

스가 총리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가능한 빨리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일본 정부는 외교의 중심축이 유일한 동맹국인 미국에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견고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는데요.

특히 아시아 태평양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할 필요성에 양국의 공감대가 큽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과시해 온 아베 정권에 이어 스가 내각도 바이든 행정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는 올 한 해 센카쿠 영유권 분쟁 등 심각한 갈등이 이어진 한 해였는데요.

하지만 지난 11월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에서 두 나라는 사업 목적의 왕래를 재개하는 등 코로나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외교적으로는 대립해도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만큼 '강온' 전략으로 대응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한일 관계는 지난해 여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이어진 최악의 갈등 국면에서는 벗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경화의 길을 걸었던 아베 정권 퇴진 후 실용주의 성향의 스가 내각이 출범한 것이 전환점이 됐는데요.

지난 11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한일의원연맹이 일본을 찾아 스가 총리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갈등의 해법을 제안하는 등 정치권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동원 배상 문제 등 핵심 현안은 여전히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있는데요.

강창일 신임 주일대사와 아이보시 신임 주한대사 등 양국 대사 교체가 분위기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 특파원 연결해 각국의 코로나 상황과 얽혀 있는 국제 관계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세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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