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전향진 "압록강 넘어 탈북, 5살 아들 재우려 수면제 먹여" 감동의 올하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북자 전향진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전했다.
12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 2' 3회에서는 마스터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마미부 전향진은 "압록강을 넘어 탈북하는 정신으로 미스트롯 짱 먹으려 출연했다"는 포부와 함께 자신이 탈북자 출신임을 드러냈다.
전향진은 지금 12살짜리 아들 한 명이 있다며 "5살에 (북한에서) 데리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탈북자 전향진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전했다.
12월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 2' 3회에서는 마스터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마미부 전향진은 "압록강을 넘어 탈북하는 정신으로 미스트롯 짱 먹으려 출연했다"는 포부와 함께 자신이 탈북자 출신임을 드러냈다.
전향진은 지금 12살짜리 아들 한 명이 있다며 "5살에 (북한에서) 데리고 나왔다"고 밝혔다. "2014년 9월 압록강을 건너 데리고 와야 하는데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라 제가 아이에게 수면제를 먹였다. 잠을 재워야만 강을 건너 잠 속에서 업고 올 수 있기에. 그런데 우리 애가 엄마의 긴장한 마음을 읽었는지 잠을 안 자더라. 잠들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배낭에 둘러 업었다"는 설명.
이어 전형진은 "강에 들어서기 전 애한테 그랬다. 너 울면 나쁜 아저씨가 나타나 너랑 엄마를 영원히 못 보게 갈라 놓을 테니 울지 말라고. 그랬더니 우리 애가 갑자기 어깨를 꽉 으스러 쥐더라. 춥다고 무섭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그걸 참고 '괜찮아'하는 걸 손으로 전달한 것. 그 순간 뼈까지 스며드는 찬기운보다 믿는다는 마음을 느꼈고 그래서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는 사연으로 마스터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전향진은 올하트 달성에 성공했고, 박선주에게 "음성이 상당히 좋다. 항상 아쉬운 건 발음. 어려운 일이다. 평생 그 발음으로 사셨으니. 다음엔 기대를 넘어선 실력 보여주시길"이라는 평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노시호, 하와이 해변서 자랑한 수영복 비주얼 ‘계절 역주행’[SNS★컷]
- 부동산 1위 비♥김태희 “남편 생활비 내고, 아내 재산 친정母 케어”
- 재결합 가능할까? 선우은숙,故시모 반지 돌려받고 이영하와 69금 대화까지(우이혼)
- 선미 “새 아버지가 피 한방울 안 섞인 우리 세남매 대학도 보내줘” 시청자도 울컥
- 이화선 “과거 비키니+베드신 공개→스폰서 제안 후 잠수”(밥은 먹고)
- 박준형♥김지혜 한강뷰 90평 반포 아파트 들여다봤더니,기생충 방은 또 뭐야?
- 서동주, 워킹맘 사연에 “이혼 안 하고, 양육권·재산권 내 앞으로 할 것”(애로부부)
- 박찬호, 잔디밭+벽난로 美저택에 골프 배우는 세 딸까지 공개‘미운’[결정적장면]
- ‘개미는 오늘도 뚠뚠’ 노홍철 “한강변 아파트 로얄층, 팔자마자 12억 올랐다”
- 박은지, LA신혼집서 명품백→드레스룸 첫 공개 “가방 모셔두는 편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