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월 발매 '온', 팬들이 무대 한번도 못 봐"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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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퍼포먼스를 꼽았다.
제이홉은 이어 "저희가 '온'(ON) 퍼포먼스를 못 보여드린 게 맺혀 있다"며 "2월에 나온 곡이고 지금 12월인데 한 번도 관객분들이 보지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번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에는 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빅히트와 산하 레이블들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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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퍼포먼스를 꼽았다.
31일 오후 9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빅히트 레이블즈 '2021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2021 NEW YEAR’S EVE LIVE)가 개최됐다.
이날 RM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상황 속에서 활동한 소감에 대해 "'다이너마이트'는 이런 상황이 아니었으면 만날 수 없었던 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운 가운데 그래도 잘 해왔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제이홉은 이어 "저희가 '온'(ON) 퍼포먼스를 못 보여드린 게 맺혀 있다"며 "2월에 나온 곡이고 지금 12월인데 한 번도 관객분들이 보지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지민은 '둘! 셋!'도 좋지 않냐며 "우리가 만나게 됐을 때는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지금을 생각하자는 의미로 '둘! 셋!'도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뉴 이어즈 이브 라이브'에는 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빅히트와 산하 레이블들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공연에는 아티스트별로 최적화 된 5개의 대형 스테이지가 준비됐다.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도 도입됐다. 6개의 앵글을 띄워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도 제공됐다. 메인 화면 4개와 '밋 앤 그릿'이 이뤄지는 2개 화면이 있었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We’veconnected)라는 대주제 아래 'WE', 'RE', 'NEW', '2021 Connect' 네 가지 테마로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를 다채롭게 담아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물리적인 만남과 연결이 어려운 현실 속 온라인 '밋 앤 그릿'(MEET&GREET)을 통한 아티스트와의 소통이 진행됐다. 이른바 아지트라고 불리는 곳에서 각 팀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팬들의 사연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글로벌 커넥트스테이지'(Global ConnectStage)에서 해외 뮤지션할시(Halsey), 라우브(Lauv), 스티브아오키(SteveAoki)와의 협업 무대를 볼 수 있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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