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길 치솟자 달려든 용감한 엄마..아빠는 머리카락 걱정

박도원 2020. 12. 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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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철없는 아빠의 위험한 불장난으로 화염에 휩싸일 뻔 한 두 아이를 용감한 엄마가 무사히 구했습니다.

31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허난성 상추시에서 한 남성이 교체한 빈 액화석유가스(LPG)통 안에 든 남은 액체를 바닥에 쏟은 후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그 순간 불길이 치솟으며 옆에서 구경하던 두 아이에게 옮겨붙을 뻔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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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에서 철없는 아빠의 위험한 불장난으로 화염에 휩싸일 뻔 한 두 아이를 용감한 엄마가 무사히 구했습니다.

31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허난성 상추시에서 한 남성이 교체한 빈 액화석유가스(LPG)통 안에 든 남은 액체를 바닥에 쏟은 후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그 순간 불길이 치솟으며 옆에서 구경하던 두 아이에게 옮겨붙을 뻔했는데요. 곁에 있던 엄마와 다른 가족이 재빨리 아이를 불길에서 떨어뜨려 놓으면서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이 아빠는 '불이 붙는지 궁금해' 호기심에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이런 사람이 아버지가 될 수 있겠나?" "그 와중에 자기 머리카락 걱정한다" "친아빠가 맞나?" "아빠가 책임감이 없다" 등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박도원>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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