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가격리 마친 '월-커즌스', SAC전 출격 준비 완료

최설 2020. 12. 3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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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존 월(30, 193cm)과 드마커스 커즌스(30, 208cm)가 드디어 시즌 첫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31일(이하 한국 시간) ESPN의 마이클 라이트 기자는 월과 커즌스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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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7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존 월(30, 193cm)과 드마커스 커즌스(30, 208cm)가 드디어 시즌 첫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31일(이하 한국 시간) ESPN의 마이클 라이트 기자는 월과 커즌스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둘은 지난 24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이는 팀 동료인 신인 케넌 마틴 주니어가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됐고, 이로 인해 그와 접촉자로 의심된 두 선수 역시 그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다행히 매일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월과 커즌스는 더 이상의 추가 격리 없이 무사히 팀에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휴스턴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은 “재능 있는 두 선수가 다시 훈련장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우리 모두 그리워했다”며 월과 커즌스의 복귀를 반겼다.

현재 휴스턴은 개막전 취소 이후 치러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를 모두 패배, 연패를 안고 시즌을 출발했다. 제임스 하든(39득점 12.5어시스트 5리바운드)과 크리스티안 우드(27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손실이 많은 팀 로스터를 감당해 내기에는 역부족했다. 따라서 월과 커즌스의 복귀는 휴스턴에게 한 줄기 단비와도 같을 터.

성공적인 훈련을 마친 월은 “힘든 시간이었다. 단지 내 아파트에서 머리를 잘랐을 뿐이다. 4-5번의 추가 검사에서도 음성반응이 나왔다”며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지만, 이내 “다시 팀원들과 훌륭한 훈련을 마쳤다. 내일 경기에 대한 준비가 끝났다. 2년을 기다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에서도 좋을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월은 2018년 12월 2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전 이후 736일 만에 정규리그 복귀를 알린다.

커즌스 역시 “7일간 집안에서 있으며 나가지도 못하고 앉아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특히 나와 같은 프로 운동선수에게는 더욱더 심했다. 모든 것이 긍정적일 수 없었다. 하지만 어쨌든 우리 모두가 다시 모였고,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흥분된다”라며 새롭게 맞이하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뿐만 아니라 에릭 고든 역시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다시 합류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마침내 완전체로 팀 전력을 가꾸는 데 성공했다. 단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경기력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 이들의 신선한 조합은 벌써부터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팀으로 거듭난 휴스턴과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의 시즌 첫 대결은 2021년 신축년 1월 1일 오전 9시에 팁오프된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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