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도 변종 코로나? 아직 공식 확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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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도 출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AFP통신은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전날 발간한 연구 기록을 확인한 결과 중국에서도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은 영국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 24일 영국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을 무기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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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도 출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국 당국을 비롯해 현지 매체들은 해당 소식에 대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프랑스 AFP통신은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전날 발간한 연구 기록을 확인한 결과 중국에서도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AFP에 의하면 중국 상하이에서 23세 여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환자는 이달 14일 영국에서 입국했으며 가벼운 증세가 나타나 입국 직후 입원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 환자가 영국 여행 전력이 있는 데다 핵산 검사 결과에서 이상한 점이 나타나자 24일 검체에 대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했다. AFP는 문제의 환자가 상하이나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견된 종류와는 다른 변종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었고 추가 검사에서 영국발 변이인 'B.1.1.7'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중국 보건 당국이나 중국 매체, 기타 서방 매체들 모두 따로 사실 확인이나 추가 보도에 나서지 않았다. 앞서 중국은 영국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 24일 영국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을 무기한 중단했다. 영국발 변종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높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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