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기대상] 박은빈·김민재 베스트커플상.."단원들 감사해"

김보영 2020. 12. 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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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가 '2020 SBS 연기대상' '함께N 베스트커플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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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가 ‘2020 SBS 연기대상’ ‘함께N 베스트커플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을 수상했다.

‘함께N 베스트커플상’은 시청자들의 포털사이트 투표 결과를 함께 반영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베스트커플상’ 투표는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지창욱과 ‘더킹 – 영원의 군주’ 이민호 김고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와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안효섭이 후보로 올랐고 약 30만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다.

박은빈은 먼저 “우리 드라마를 열렬히 사랑해주신 단원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던 것 같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예쁜 글귀로 마음을 적셔주셨던 작가님과 과정도 예쁜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과 촬영감독님 등 제작진분들까지 언급하지 못한 많은 분들이 저희 드라마의 예쁜 장면들을 위해 애써주셨다. 숨가쁜 현장에서 항시 마스크 착용해주시고 늦게까지 남아 방역 활동을 하시는 등 각고의 노력 기울여주셨다.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서로 얼굴을 보며 표정을 공유하는 일상이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상을 함께 받은 김민재씨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참 다행이었고 함께하는 동안 많은 게 고마웠다.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저희의 행복의 기운이 이 드라마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닿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단상에 오른 김민재 역시 “이하동문”이라고 맞장구치며 “단원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저의 파트너 은빈씨 감사하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이날 ‘2020 SBS 연기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생방송 중계됐다. 이날 시상식 진행은 MC 신동엽과 김유정이 맡았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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