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코로나19 맞서 생명 최우선하는 서사시 써..자랑스럽다"

박하정 기자 2020. 12. 3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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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자국의 코로나19 대처가 영웅적이었다면서 코로나19에 맞서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사시를 썼다고 자평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31일) 저녁 7시 국영, 관영 매체를 통해 진행된 신년 대국민 연설에서 시 주석은, "2020년은 극도로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다"면서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19에 직면해 우리는 인민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류애로 끈질기게 전염병과 싸우는 서사시를 썼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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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자국의 코로나19 대처가 영웅적이었다면서 코로나19에 맞서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사시를 썼다고 자평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31일) 저녁 7시 국영, 관영 매체를 통해 진행된 신년 대국민 연설에서 시 주석은, "2020년은 극도로 평범하지 않은 한 해였다"면서 "갑자기 나타난 코로나19에 직면해 우리는 인민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류애로 끈질기게 전염병과 싸우는 서사시를 썼다"고 강조했습니다.

"위대한 조국과 인민, 자강불식의 민족정신이 자랑스럽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국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플러스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탈빈곤 등 중국이 올해 거둔 경제 성과들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내년부터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서자고 국민들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전면적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이란 중국이 미국을 대체한 사실상 세계 최강국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최근 일부 반중국 성향의 누리꾼을 중심으로 SNS에 시 주석의 건강 이상설이 퍼졌었는데, 시 주석은 이번 대국민 연설 등 여러 공개 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면서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키는 모습입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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