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삼성생명 야전사령관 윤예빈 "혜윤 언니 부담 덜어주고파"

임종호 2020. 12. 3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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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의 야전사령관 윤예빈이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윤예빈이 활약한 삼성생명은 3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4라운드 경기서 81-69로 이겼다.

윤예빈은 이날 경기서 38분 14초 동안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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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용인 삼성생명의 야전사령관 윤예빈이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윤예빈이 활약한 삼성생명은 3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4라운드 경기서 81-69로 이겼다. 올 시즌 BNK전 4전 전승. 부상으로 이탈한 김한별(34, 178cm)의 빈자리를 윤예빈(23, 180cm)을 비롯해 이명관(24, 173cm), 신이슬(20, 170cm) 등 영건들이 힘을 합쳐 공백을 메워낸 삼성생명은 9승(9패)째를 따내며 5할 승률에 재복귀했다.

윤예빈은 이날 경기서 38분 14초 동안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윤예빈은 “올해 마지막 경기이고 (김)한별 언니가 없어서 어려운 경기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매 쿼터 득점력을 뽐낸 윤예빈은 1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며 이명관과 함께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 몇 경기동안 머뭇거리면서 제 몫을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해야 상대에게 부담을 줄거 같았다. 그래서 더욱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라곰 말했다.

이어 그는 “(이)명관 언니는 평소에도 슛이 좋다. 신예급 선수들 중에선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 3점슛이 들어가면서 분위기를 탔던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명관을 칭찬했다.

끝으로 윤예빈은 “(배)혜윤 언니가 있어 든든하다. 언니에게 의지하면서 내 찬스를 보려고 하지만, 앞으로는 언니의 짐을 좀 더 덜어주는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며칠 전부터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혜윤 언니가 생각을 바꿔야 자신감도 올라간다고 말해줬다. 그 말이 언니가 해준 조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배혜윤의 존재를 든든히 여겼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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