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돋이 시간, 독도 7시 26분·서울은?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0. 12. 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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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31일 아침 강원 강릉시 한 해변에서 관광객들이 2020년의 마지막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년 1월1일 새해 첫 해는 오전 7시30분을 전후로 모습을 드러내겠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날, 첫 해돋이는 오전 7시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내륙에서는 오전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내겠다.

주요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강릉 정동진은 오전 7시39분, 포항 호미곶은 오전 7시32분에 첫 해가 등장하겠다.

주요 도시 별로 일출 시각을 살펴보면 서울은 오전 7시47분, 세종은 오전 7시43분, 대전은 오전 7시42분, 대구는 오전 7시36분, 부산은 오전 7시32분, 광주는 오전 7시41분, 인천은 오전 7시48분, 울산은 오전 7시32분이다.

중부지방 등에서 흐린 날씨를 보여 해돋이를 보기 어려웠던 올해와 달리, 이번 새해 첫 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돋이 모습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감상할 수밖에 없겠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최근 전국 해돋이 명소들을 모두 통제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 24일부터 해돋이·해넘이 등을 보기 위해 연말연시에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 국공립공원 등은 폐쇄하고 방문객의 접근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해돋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강릉시, 부산시 등 각 지자체들은 해돋이 모습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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