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이원석·우규민..FA 다 얻은 삼성 2021시즌 일낼까?

이규원 2020. 12. 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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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우규민(35)과 계약을 마치면서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주요 협상을 마무리했다.

외부 FA인 오재일과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한 삼성은 내부 FA 협상에 집중했고, 이원석과 2+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우규민도 잔류 시켰다.

2016시즌을 마친 뒤 개인 첫 FA 자격을 얻은 우규민은 삼성과 4년 총액 6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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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FA 우규민과 계약기간 1+1년, 최대 총액 10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오재일과 최대 50억원, 이원석 최대 20억원
FA 우규민, 삼성 잔류…1+1년 최대 10억원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우규민(35)과 계약을 마치면서 이번 겨울 FA 시장에서 주요 협상을 마무리했다.

외부 FA인 오재일과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한 삼성은 내부 FA 협상에 집중했고, 이원석과 2+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우규민도 잔류 시켰다.

안팎의 FA를 모두 잡으며 벌써부터 2021시즌 성적표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은 지난 14일 두산베어스에서 FA로 풀린 오재일과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22억원(2021~2022년 각 6억원, 2023~2024년 각 5억원), 인센티브 합계 4억원(매해 1억)이다.

29일에는 이원석과 계약기간 2+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 등의 조건이다. 2021~2022시즌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하면 2023시즌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된다.

삼성은 마지막으로 31일 FA 우규민과 계약기간 1+1년, 최대 총액 10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봉 2억원과 인센티브 3억원의 조건이며, 2021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총족할 경우 2년째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전체 19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우규민은 2004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16년까지 LG에서 뛰었다.

2016시즌을 마친 뒤 개인 첫 FA 자격을 얻은 우규민은 삼성과 4년 총액 6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우규민은 지난 4년 동안 삼성 불펜의 주축으로 뛰었다. 4년간 총 181경기에 등판해 298⅔이닝을 던지면서 16승 28홀드 22세이브 21패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거뒀다.

2019시즌 54경기에서 2승 7홀드 15세이브 7패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한 우규민은 올 시즌에는 52경기에서 3승 11홀드 7세이브 3패 평균자책점 6.19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우규민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다시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선후배들과 열심히, 즐겁게 야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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