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 초비상..입국 규제 강화

YTN 2020. 12. 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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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 확산으로 전 세계가 다시 초비상입니다.

국내에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된 상태인데요.

백신 보급으로 다소 안도했던 세계 각국이 다시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에 나섰죠?

[사무관]

네, 미국은 영국발 여행객의 음성 판정을 의무화했고 일본은 1월 말까지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오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단, 우리나라는 기존의 한·일 양국 간 비즈니스 트랙 및 레지던스 트랙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우리나라도 변이 코로나가 여러 나라에서 발견되고 있는 만큼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영국과 남아공에 대한 입국자에 대한 검역 조치는 더욱 강화됩니다.

경유를 포함한 영국·남아공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외교, 공무, 인도적 사유 외 신규비자 발급이 중단됩니다.

앞서 시행했던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도 1월 7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앵커]

중국 상황 좀 알아보죠.

베이징에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면서 선제검사와 공항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요.

[사무관]

중국 베이징과 동북부 랴오닝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징 순이구와 차오양구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들 지역은 한인 밀집 지역이어서 동포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확진자가 많이 나온 지역에 '전시 상태'를 선포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동도 통제됐습니다.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공항검역도 강화됐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입국자를 상대로 코와 목에서 검체를 이중 채취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한 만큼, 중국 입국 시나 체류 시 관련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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