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박사] '올해 명소는 집콕' 온라인 해돋이 시간은?

김세현 기자 2020. 12. 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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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오늘(31일)도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2020년도 이제 3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역대급이라는 말이 자주 붙었던 올해 날씨, 정리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2020년

1월, 역대 가장 따뜻한 1월 제주 낮 최고기온 23.6도

4월, "신기하다" "하늘은 파란데 눈이 와서 어리둥절했다"

6월, 때이른 '폭염'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고온현상', 역대 가장 뜨거운 6월로 기록

8월, 폭염 대신 찾아온 장마 역대 가장 길고 늦게 끝났던 '장마'

그리고 바비, 마이삭, 하이선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

마지막으로 12월 매서운 세밑한파에 폭설까지 날씨조차 참 다사다난했죠.

조금 전 5시 40분쯤 2020년 마지막 해가 저물었는데요.

매일 보는 해지만 새해 첫 해는 특별한 느낌을 주죠.

아침 7시 26분 독도를 시작으로 대구는 36분, 서울은 47분에 2021년 첫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각 지자체에서는 해돋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데요.

내일은 집을 해돋이 명소로 삼아 따뜻하게 감상하는 건 어떨까요.

온라인으로 보는 해돋이 과연 깨끗한 하늘에 말갛게 담길지 보겠습니다.

내일 해돋이 시간대 예상되는 구름입니다.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 등 서쪽은 눈구름 때문에 흐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맑겠는데요.

내일 동해안 영상에는 멀리 있는 구름 사이로 일출이 담길 걸로 보입니다.

추위도 볼까요.

한파를 몰고 온 상층의 강한 찬 공기가 점차 물러나는 모습인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은 영하 9도, 대구는 영하 6도로 오늘보다 3~5도 정도 더 높겠습니다.

낮에도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춘천 0도로 중부지역은 여전히 춥겠습니다.

한편 충청과 전라도는 내일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상도에도 눈 날림이 예상되는데요.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눈이 1~5cm 정도는 더 쌓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박사 김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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