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지난 시즌 3관왕 ‘퀸’ 임정숙(SK위너스)과 이미래(TS-JDX히어로즈) 김가영(신한알파스) 김예은(SK위너스) 김민아(NH그린포스) 등 강호들이 16강에 진출했다.
임정숙은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LPBA NH농협카드챔피언십 2020-21’ 32강전에서 103점으로 16강에 올랐다.
8조(김지우 최혜미 황선영)에서 경기한 임정숙은 1이닝부터 꾸준히 점수를 올리며 여유있게 조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이닝서 하이런 5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임정숙이 기록한 103점은 32강중 최고득점이다.
이미래와 김예은도 16강을 확정지었다. 3조(서한솔 김민아 최보람)에서 경기에 나선 이미래는 88점으로 김민아(56점)와 함께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올 시즌 1차투어 우승자 김예은은 69점으로 이우경(77점)에 이어 6조 2위를 차지했다.
5조(김보미 김가영 이향주 한슬기)에선 김보미(SK위너스)가 69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가영이 한슬기와 치열한 2위 싸움 끝에 4점차(57-53)로 16강에 합류했다.
이 밖에 백민주(1조) 하지영(2조) 김갑선(4조) 이마리(7조)가 각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올 시즌 두 번째 LPBA투어 우승자 김세연은 1조(김민영 백민주 김수연)에서 61점, 조3위로 탈락했다. 또한 강지은(4조) 서한솔(3조)도 탈락했다. [imfactor@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