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벚꽃 수호신' 김진현, 세레소와 재계약.. 12년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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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수호신'으로 불리는 김진현(33)이 일본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했다.
세레소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현 등 10명의 선수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진현은 세레소에서만 12년째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
김진현은 과거 "외국인 선수가 데뷔부터 은퇴까지 같은 팀에서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라며 세레소를 떠나지 않고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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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벚꽃 수호신’으로 불리는 김진현(33)이 일본 J1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했다.
세레소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진현 등 10명의 선수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진현의 계약기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J리그는 일반적으로 1년씩 계약을 연장한다.
이로써 김진현은 세레소에서만 12년째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 이는 외국인 선수로서는 이례적으로 팀의 레전드 골키퍼로 대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진현은 과거 “외국인 선수가 데뷔부터 은퇴까지 같은 팀에서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라며 세레소를 떠나지 않고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세레소는 재계약으로 이러한 김진현의 마음에 보답했다.
김진현은 동국대 재학 중이던 2009년 세레소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세레소가 J2리그로 강등돼도 떠나지 않고 골문을 지켰다. 팀에 헌신한 김진현은 매 시즌 세레소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J1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다.
2020년에는 J1리그 34경기에 나서 37실점 했고, 리그컵 3경기 등 시즌 37경기를 출전했다. 세레소는 김진현이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4위라는 성적을 냈다.
사진=세레소 오사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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