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올해 마지막 경기서 4연패 탈출..새 외인 메이튼 '더블더블' 맹활약

최민우 2020. 12. 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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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DB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 맞대결에서 89-67(17-17 26-12 26-21 25-12)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14점차로 앞선 DB는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연패탈출에 대한 선수들의 집념은 DB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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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선수들이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안양 KGC와 원주 DB 경기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안양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원주 DB가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DB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 맞대결에서 89-67(17-17 26-12 26-21 25-12)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7승 19패를 기록한 DB는 꼴찌 탈출에 희망을 봤다. 경기에서는 메이튼이 2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웅과 두경민이 각각 16득점, 13득점을 올렸다.

전반전을 14점차로 앞선 DB는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KGC가 3쿼터 매섭게 점수차이를 좁혀왔다. 한자리수로 쫓긴 DB는 4쿼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허웅의 3점슛과 메이튼의 골밑 득점으로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연패탈출에 대한 선수들의 집념은 DB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반면 KGC는 2연패를 기록했고 시즌 11패(14승)째를 떠안게 됐다. 이재도가 2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 맥컬러가 15득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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