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새해 한파 계속..내일 저녁까지 충청·전북 눈

심다은 2020. 12. 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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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돌아보면 날씨도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기록적인 장마, 때 이른 폭염, 연달아 올라왔던 태풍 그리고 길게 이어지는 한파까지.

내년에는 기분 좋은 날씨만 또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라면서 새해 첫날인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도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은 아침에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그 외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도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중부 많은 지역이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눈은 차츰 잦아들 텐데요.

충청과 전북지역은 내일 저녁까지도 가끔씩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사이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최고 8cm, 충청과 호남 내륙에도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영남 서부 내륙은 오늘 밤까지 1c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당분간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는 계속되겠고요.

주말 아침에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또다시 눈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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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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