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이상이 신인상 공동수상..이상이 뜨거운 눈물[2020 KBS 연기대상]

[뉴스엔 배효주 기자]

서지훈과 이상이가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12월 31일 열린 '2020 KBS 연기대상'에서'그놈이 그놈이다', '어서와' 서지훈과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남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서지훈은 드라마 제작진에 공을 돌린 후 "현장에 대한 설렘과 걱정으로 집을 나선다. 이 느낌을 오래도록 가지고 연기할 수 있는 배우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이는 "상 받으면 무슨 말씀을 하나 유튜브 영상도 찾아봤다"며 "'한다다' 이상엽, 이초희 감사하다"고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올해 KBS 연기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배우 및 관객석을 두지 않는 무관중으로 이뤄지며, 각자 대기 공간에 있던 수상자들이 호명 후 나와 수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사진='2020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