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원장에 서홍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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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2월 31일 국립암센터 8대 원장에 서홍관 박사(가정의학과)를 임명했다.
서 원장은 서울대 의학박사로 13년간 인제대 교수로 재직하다 2003년 국립암센터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서 원장은 "암 예방과 조기검진, 암생존자 지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이르는 국가암관리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신뢰도 높은 암 정보 제공, 암 치료 표준을 만들어 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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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보건복지부는 12월 31일 국립암센터 8대 원장에 서홍관 박사(가정의학과)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서 원장은 서울대 의학박사로 13년간 인제대 교수로 재직하다 2003년 국립암센터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과 금연지원센터장 시절 갑상선암 과다진단·수술을 줄이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2010년부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아 담뱃값 인상, 담뱃갑 경고 그림 도입, 음식점 완전 금연구역 지정 등에 기여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서 원장은 “암 예방과 조기검진, 암생존자 지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이르는 국가암관리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신뢰도 높은 암 정보 제공, 암 치료 표준을 만들어 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1985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최근 네 번째 시집(우산이 없어도 좋았다)을 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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