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윤예빈 50점 합작' 삼성생명, 2연패 탈출

김희준 2020. 12. 3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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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주포 김한별의 공백 속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배혜윤과 윤예빈의 활약을 앞세워 81-69로 완승을 거뒀다.

주포 김한별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배혜윤과 윤예빈이 득점력을 과시하며 삼성생명 승리를 쌍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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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배혜윤.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주포 김한별의 공백 속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배혜윤과 윤예빈의 활약을 앞세워 81-69로 완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4위 삼성생명은 9승째(9패)를 수확해 3위 인천 신한은행(9승 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BNK는 4승 14패가 돼 공동 5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주포 김한별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배혜윤과 윤예빈이 득점력을 과시하며 삼성생명 승리를 쌍끌이했다.

배혜윤은 2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윤예빈은 23득점을 몰아치는 한편 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프로 2년차 포워드 이명관이 14득점으로 제 몫을 다해 삼성생명 승리를 도왔다.

삼성생명은 전반에 35-28로 근소하게 앞섰다. 배혜윤이 6득점에 그친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15-21로 뒤졌지만, 윤예빈이 12점을, 이명관이 11점을 올리면서 리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3쿼터 들어서도 리드를 놓치지 않던 삼성생명은 3쿼터 중반 이후 배혜윤의 득점포가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배혜윤은 3점 플레이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삼성생명에 50-41 리드를 안겼다.

이후 배혜윤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한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6초 전 신이슬이 3점포를 꽂아넣어 62-48까지 달아났다.

4쿼터 초반 배혜윤이 골밑슛 3방을 잇달아 터뜨려 68-50까지 달아난 삼성생명은 이명관의 3점포로 경기 종료 3분48초 전 77-59로 리드를 지켜 승부를 갈랐다.

BNK에서는 김진영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3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구슬(15득점 9리바운드)과 이소희(12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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