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 후보, 홀란드 영입 공약.. "당선되면 이적 조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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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나선 에밀리 루사우드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31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루사우드는 내년 1월 24일에 열릴 바르사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바로 홀란드 영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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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에 나선 에밀리 루사우드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31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루사우드는 내년 1월 24일에 열릴 바르사 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 바로 홀란드 영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바르사는 홀란드를 원하는 빅 클럽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루사우드의 러닝메이트로 부회장 후보인 주젭 마리아 밍겔라는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조건을 안다. 만약 우리가 승리한다면 다음 날에 나는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에게 전화할 것이다. 우리는 조건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루사우드는 이미 바르사 홈 경기장인 캄 노우의 명칭을 ‘리오넬 메시 스타디움’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인물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가 이탈리아 축구 영웅 주세페 메아차의 이름을 딴 것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루사우드가 회장 당선은 확실하지 않다. 또한 공약으로 내세웠더라도 실제 이루어지려면 많은 난관을 넘어야 한다. 당장 홀란드의 거액 이적료를 부담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더 선’은 “도르트문트는 최소 1억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사가 부담하기 쉽지 않은 액수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팀들이 홀란드를 노리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이 팀들과 경쟁하게 된다면 더욱더 이적료에 대한 부담도 커지게 된다.
홀란드는 지난 1월 이적료 1,800만 파운드에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202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고 주급 13만 파운드를 수령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올해에만 33골을 넣으며 득점 괴물로서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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