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KGC 김승기 감독 "백업이 없어 고민이다"

김영훈 2020. 12. 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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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KGC가 2연패에 빠졌다.

안양 KGC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89로 졌다.

KGC는 전반까지 DB에 14점(29-43)을 지고 있었다.

KGC는 후반부터 이재도를 앞세워 5점차까집 좁혔지만, 끝내 역전까지 일궈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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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KGC가 2연패에 빠졌다.

안양 KGC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89로 졌다.

KGC는 전반까지 DB에 14점(29-43)을 지고 있었다. 얀테 메이튼을 막지 못했고, 공격도 상대 압박에 막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KGC는 후반부터 이재도를 앞세워 5점차까집 좁혔지만, 끝내 역전까지 일궈내지 못했다. 이후 의지를 잃어버린 KGC는 22점차까지 벌어지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경기가 잘 안 풀렸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KGC는 이날도 변준형이 몸살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변준형의 공백이 컸던 탓일까. 이재도가 23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 (변)준형이, (문)성곤이의 백업이 없다. 초반에 흐름이 좋아서 주전들을 쉬게 했는데, 백업들이 기대만큼 해주지 못했다. 감각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식스맨들의 경기력에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지난번에는 (문)성곤이가 빠져서 두 경기 동안 좋지 못했다. 이번에는 (변)준형이가 빠지고 또 무너졌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승기 감독은 끝으로 “정비할 시간이 있으니 다음 경기 또 잘 헤쳐나가겠다”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KGC는 1월 3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연패를 끊고 선두권 탈환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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