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 확진자 4천명 넘어..하루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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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천명을 넘었다.
NHK에 따르면, 31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1천377명을 포함해 모두 4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4천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6일 첫 확진자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6천459명이고 사망자는 이날 36명 늘어 3천49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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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따르면, 31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1천377명을 포함해 모두 4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최다인 지난 26일의 3천880명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5일만에 최다 기록이 경신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4천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6일 첫 확진자가 발표된 이후 처음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6천459명이고 사망자는 이날 36명 늘어 3천492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코로나19가 폭증하는 가운데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코로나19 감염자가 또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영국과 아랍에미리트에 체류한 적이 있는 6명이 공항 입국에서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이 코로나19가 폭증하자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이날 오후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 등 관계 각료들과 총리 관저에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스가 총리는 회의 후 관저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분명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긴급사태 선포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7일 도쿄와 오사카 등 확진자가 많은 7개 광역지역에 대해 긴급사태를 선포한 뒤 전국으로 확대했다가 한달여 뒤인 5월 25일 모두 해제했다.
하지만 지난 9월 취임한 스가 총리는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긴급사태 선포를 꺼리고 오히려 관광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책인 ‘고투 트래블’정책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잘못으로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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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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